60장 영혼의 햇빛 예수님 (67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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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월]
60장 영혼의 햇빛 예수님 (67장)
찬송
성경 본문
시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찬송묵상
단잠 자기 전 고요히 머리 숙여 주님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찬송요약
1절 영혼의 햇빛 예수여 이 세상 구름 일어나 가리지 않도록 햇빛 되소서
2절 단잠 자기 전 고요히 머리 숙여 주를 그리며 그 품에 안깁니다.
3절 잠 깰 때에 주여 오셔서 복을 주시고 오늘도 주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찬송해설
아침 햇빛이 찬란하게 온 세상을 두루 비추는 것처럼, 주의 은총이 우리의 하루 위에 내리기를 사모하는 내용으로 14세에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고, 18세에 오리엘의 대학 평의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죤 케블(J.Keble;1792-1866)목사가 작시․작곡한 찬송입니다. 25세 때 목사가 된 케블은 그럴듯한 세상 유혹을 다 뿌리치고 고향에서 목회를 하며, 1827년에 ‘그리스도인의 해’란 시집을 발표하였는데 이 찬송 시는 시집 중에서 발췌한 것으로서 1820년 12월 25일에 작시된 것입니다. 한편 이 찬송 곡의 곡명 HURSLEY는 케블 목사가 마지막으로 시무했고 죽어서 아내와 같이 묻힌 교회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찬송프롤로그
1절 영혼의 햇빛 예수님 가까이 비춰 주시고
이 세상 구름 일어나 가리지 않게 하소서

1절, 영혼의 햇빛 예수여 이 세상 구름 일어나 가리지 않도록 햇빛 되소서.

시 27편 1-6절은 다윗의 신앙고백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빛이요, 구원이요, 능력이 되시기에 그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는다."(1절)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강하고 담대한 신앙을 가지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다윗처럼 커다란 확신과 믿음과 담대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다윗은 본문 2-3절에서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악인들을 맹수로 비유하여 다윗의 살이나 뜯어먹으려고 달려드는 것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였기에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1절)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다윗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믿고 나갈 때 다윗을 대적하던 원수들이 다 실족하여 넘어지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사울 왕은 국경을 수비해야 하는 군인 3천명을 풀어 다윗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군대장관의 눈을 어둡게 만들고 다윗을 살려내셨습니다.

5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품은 우리가 숨어 있을 은신처가 되시고, 생명을 부지하기 위하여 도망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6절을 봅니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마침내 하나님은 다윗을 높이 들어 세계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려주셨습니다.

다윗이 이러한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본문 4절과 시 23편 6절에 “나로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4절)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표준 새번역 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주께 청한 한 가지 소원, 그 하나만을 얻으려고 애쓸 것이니, 한평생 주의 집에 살면서 주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오직 그것뿐이다"라고 했습니다. 즉 '영혼의 햇빛 되시는 예수님‘이 계시는 하나님의 집(성전)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축복의 비결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 중심, 성전 중심의 신앙, 하나님 안에서 살고, 하나님과 의논하면서 숨을 쉬겠다고 하는 신앙이 다윗의 축복과 성공의 비결이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여러 가지 소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의 안전을 위하여,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것은 사울의 군대보다 더 강력한 군대를 가지는 일입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안전과 부귀영화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기쁨을 구하였습니다. 성전을 향한 그의 갈망은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는 시 84편을 통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윗은 여호와의 보호하심과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성전을 사모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다윗을 회복하시고 치유하시고 높여 주사 가장 강력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을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원하십니까?
2015년 여러분들이 잘되는 축복을 받고 형통하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 형통의 비결이 ‘영혼의 햇빛 예수님’(찬송가 1절)을 사모하여 주의 전을 가까이하며,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 때,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사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네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시 28:3-6) 축복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워도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일으켜 세워 주의 전을 향하여 나갑시다. 하나님의 품을 즐거워합시다. 하나님의 집을 사모하고 그 집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합시다. 그리할 때 “이 세상 구름<슬픔, 걱정, 고난, 괴로움 등> 일어나 가리지 않게 해주실 것입니다.”(1절)
찬송 예화
-시각 장애인의 아내 사랑-

미국의 ‘뉴욕 타임즈’지가 베스트셀러 1위로 선정했던 책이 있습니다. 책 제목은 ‘Chicken Soup for the Couple's Soul’-(닭살처럼 부드러운 영혼의 부부)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수년전 앤더슨이라는 서른 네 살의 직장 여성이 불행하게도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시각장애인이 되었으니 마음이 얼마나 괴롭고 답답했겠습니까? 한 일 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집에서 쉬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자신을 받아주겠다는 직장이 있어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 회사는 남편의 직장과 정반대 방향에 있었습니다. 그 부인의 남편은 직업군인으로 아내를 위해 일찍 일어나서 아내를 직장에 데려다주고 다시 자신의 직장으로 가야 했습니다. 얼마동안은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렇게 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너무 피곤을 느낀 남편은 부인에게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여보, 내가 늘 이렇게 당신을 데려다 주고 내 직장으로 출근할 수는 없잖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어차피 당신도 언젠가는 혼자 다녀야 할 텐데 힘들더라도 오늘부터 혼자 다녀보면 어떻겠소?” 아내는 남편의 말을 듣자마자 버럭 화를 내며 “나를 데려다 주는 것이 그렇게도 귀찮아요? 지겨워서 그래요? 내가 살아있는 것이 그렇게도 싫은가요?” 라고 퍼부어댔습니다. 너무 놀란 남편은 그런 게 아니라고 하면서 그렇다면 계속 데려다주겠다고 달랬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혼자 가겠다고 끝까지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녀는 혼자 버스를 타고 어렵게 직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이렇게 하기를 한 보름 정도했을까, 어느 날 버스 기사분이 “아주머니, 참 복도 많으시네요. 부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니, 내가 시각장애인인데 무엇이 부럽다는 말씀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버스기사는 “아닙니다. 매일 아주머니가 버스에서 내려 저 사무실로 들어갈 때까지 잘생긴 군인아저씨 한 분이 저 멀리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가 당신이 들어갈 때 손을 흔듭디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내 남편이 나를 이렇게 혼자 보내놓고 곧 뒤따라와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구나. 그것도 모르고 늘 투정만 부렸다니,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자신을 돌아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
입니다. 이 부인은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여겼을 때는 너무나 괴롭고 불행했지만 이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상 행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우리 자신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큰 축복이요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참고: 인터넷목회자정보클럽/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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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방황하던 맘속에 빛으로 임하신 주님, 날마다 빛 되신 말씀 앞에 감춰진 죄의 성품들이 드러나게 하셔서 주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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