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장 오 베들레헴 작은 골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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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수]
120장 오 베들레헴 작은 골
찬송
성경 본문
마 2:6 “너는 유대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찬송묵상
베들레헴 작은 골에 탄생하신 예수님
찬송요약
1절, 깊은 어둠에 빠져 있던 베들레헴 작은 골에 놀라운 빛 비춘 줄 너 모르느냐
2절, 평화의 왕 세상에 탄생하심의 기쁨을 저 새벽별 말없이 홀로 그 자리 지켰네
3절, 이 죄악 세상에 구원의 큰 선물 주시니 주 영접하는 사람들 큰 은혜 받도다
4절, 천사들의 소식 나 기뻐들으니 임마누엘 주 예수님 내 맘에 들어오소서
찬송해설
평화의 왕이 오는 줄도 모르고 잠들어 있었던 베들레헴 작은 골에 대한 책망이(1,2절) 성탄절의 감격도 잊은 채, 시간과 쾌락의 분주함에 쫓겨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향한 각 성의 외침처럼 다가오고 있다. 미국 보스턴 태생으로 19C말 미국 최고의 설교가로 보스턴 트리니티 교회에서 22년간 목회를 한 필립스 부룩스(P.Brooks;1835~1893)가 작사하고, 곡은 트리니티 교회의 주일학교 부장이며 오르간 연주자인 루이스 헨리 리드너(L.H.Redner;1831~1908)가 1868년에 작곡하였다.
찬송프롤로그
1절 오 베들레헴 작은 골 너 잠들었느냐 별들만 높이 빛나고 잠잠히 있으니
저 놀라운 빛 지금 캄캄한 이 밤에 온 하늘 두루 비춘 줄 너 어찌 모르나

1절, 깊은 어둠에 빠져 있던 베들레헴 작은 골에 놀라운 빛 비춘 줄 너 모르느냐

2,000년 전 베들레헴은 아주 작고 평범한 시골마을이었습니다. 특별하게 생산되는 것도 없고 아름다운 경관도 없는 이 조용한 마을에 낯 선 외국인 손님들이 찾아 왔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동방으로부터 찾아 온 박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부터 베들레헴으로 찾아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처음에 당시 유대나라의 수도인 예루살렘의 왕궁으로 찾아 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이가 어디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온 예루살렘이 당황하여 소동을 벌인 끝에 예언서(미 5:2)에 인용된 대로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남을 추측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베들레헴으로 메시아를 찾아가다가 그들을 인도하던 별을 다시 만나 구체적인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말구유 위에 누인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뵙고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선물로 드리며 경배하고 돌아갔습니다.

그 이후 베들레헴은 미가서 5장 2절과 오늘 본문 마태복음 2장 6절에 기록된 대로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는 말씀대로 세계가 주목하는 유명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어지면 베들레헴은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각 나라의 TV는 베들레헴의 모습을 생중계 합니다. 세계에서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베들레헴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베들레헴이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곳이라는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예수만 있으면 아무리 작은 곳도 큰 곳으로 바뀌게 됩니다. 반대로 예수가 없으면 아무리 큰 곳도 작은 곳으로 바뀝니다. 이것은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예수가 있으면 아무리 작은 사람도 큰 사람이 되고 예수가 없으면 아무리 큰 사람도 작은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이 큰 사람이든 작은 사람이든 중요한 것은 예수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예수가 없는 사람이 되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온 하늘 두루 비추던 큰 별이 동방박사를 찾아가고, 천사들이 한 밤중에 양 치던 목자에게 찾아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며 축하의 기쁜 소식을 증거 하였는데 우리는 얼마나 내 주변 사람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증거 하였습니까?

모 교회는 성탄절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열고, 또 성탄절 부흥회와 찬양 콘서트 등을 통해 또는 고아원과 양로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눈다고 하는데 우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찬송 예화
베들레헴의 평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이스라엘에서 보냈던 3개월이 생각난다. 77년 5월에서 8월까지 이스라엘에 머무르면서 한번은 베들레헴 들판에서 목자들의 시늉을 내며 사흘을 보낸 적이 있다. 막대기를 들고 복장도 그들이 입는 대로 허름하게 차려입었다. 같이 간 친구들은 미국에서 한 반에 소속됐던 신학도들. 미국인이 대부분이었던 친구들은 무척 흥분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우리가 돌본 양떼들. 양들은 처음부터 우리를 잘 따랐다. 순하기로 따지면 짐승 중 최고인 것 같았다. 어릴 적 농촌에서 자라면서 소몰이를 했던 경험에 비춰보면 소 1마리를 다루는 것보다 양 100마리를 모는 것이 더 쉽게 느껴졌다. 밤하늘의 별들도 잊을 수 없다. 고요한 들판에 벌레소리만 들릴 때 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별은 목자들에겐 희망이었다. 소란한 세상이지만 베들레헴의 들판은 조용하기 그지없었다.
성탄절이 되면 목자들과 양, 별 그림으로 교회가 장식된다. 베들레헴의 들판을 재현하는 것이다. 올 성탄절에도 이 땅에 베들레헴 들판의 평화와 밤하늘의 별 같은 희망이 골고루 전해졌으면 좋겠다.
<참고:김순권 목사/인터넷목회정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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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2.000년 전 이 세상에 오신 주님! 이젠 내 안에 계셔서 은혜로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평화의 왕이신 주님을 늘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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