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죽지 말라(치유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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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1-02-25 13:23 조회80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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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말라
습 3:14~20,2021.02.28.늘찬양교회
Ⅰ. 기죽이는 세상
서울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업을 준비 중인 김모(27)씨는 연초부터 마음이 무겁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그러잖아도 좁디좁았던 ‘취업문’이 닫힌 뒤 좀처럼 다시 열리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내년부터 SK그룹마저 정기 채용을 없앤다고 하는데, 삼성을 제외하고 주요 대기업 대부분이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채용 취소를 하는 회사들이 많은데, 앞으로 기업들이 채용 자체를 더 줄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여행업계에서 일하는 A(33)씨도 앞날이 막막하다. 다니고 있는 회사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A씨는 “3월부터 유급휴직 명령을 받고 ‘다음 달엔 출근하겠지’ 하고 한 달 한 달 버텨왔는데 결국 회사에서 희망퇴직 공지를 했다”면서 “(회사에서) 희망퇴직을 하지 않으면 실업급여도 못 받는다고 종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퇴직하면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뿐만 아니라 새해 첫 달 고용지표가 외환위기 이후 사상 최악의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웠다.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역대 최다이다. 실업자는 41만7000명 늘어 157만명에 이르렀다. 취업자가 아니면서 취업 노력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월 86만7000명 늘어난 1758만 명이었다. 역시 사상 최대다. ‘고용 쇼크’를 넘어 ‘고용 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80만개에 이르는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개시의 지연이다. “세금 일자리 확대에만 치중하는 정부 정책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공정경제3법 등 규제를 강화한 것도 민간일자리 창출을 저해하고 있는데, 이런 점에 대한 정부의 반성과 정책 전환은 안 보인다.”고 꼬집었다. 최인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재정을 투입만 많이 하고 효율적으로 못 쓰는 것도 문제”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무분별한 현금 지원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신산업 육성, 경제 구조개선 등에 재정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 코로나의 위기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세상에서 기죽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을 스바냐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스바냐를 통해서 낙심하고 절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스바냐가 활동하던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으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암담했던 시대였습니다. 종교적으로 부패하여 사회 곳곳에서 바알신, 아세라신과 같은 여러 우상들을 섬기는 등 종교 혼합주의가 득세하게 되었습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하였습니다.
도덕적으로도 부패하여 매춘행위가 나라 안팎에 기승을 부렸습니다. 외국의 침략을 빈번히 받는 바람에 경제도 파탄에 이르렀습니다.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했습니다. 므낫세 왕이 죽고 그의 아들인 ‘암몬’이 왕위에 올랐지만, 암몬 왕도 그렇게 훌륭한 왕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왕위에 오른 지 2년 후에 암살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여덟 살 난 어린 아들 ‘요시야’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 때에 스바냐는 하나님으로부터 예루살렘 도성은 물론 온 유대 나라가 갈대아 사람들에게 파멸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낙심하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다시 스바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바로 그것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입니다. 다같이 16절을 보겠습니다.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이 말을 쉽게 말하면 ‘기죽지 말라’는 뜻입니다. 위축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
기죽이는 시대, 아니 어떻게 보면 기가 죽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연 기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를 위해 먼저 기죽지 말아야 할 이유 3가지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Ⅱ. 기죽지 말아야 할 이유 3가지
첫째,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스바냐 3장 15절에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 너의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너의 중에 있으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하였습니다.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인데 내가 믿는 하나님이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떤 긍휼입니까? 바로 사죄의 은총입니다.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15절) 하나님께 죄를 범한 일로 인하여 마땅히 형벌을 받아야 했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다 사하시고 십자가의 형벌마저 대신 당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긍휼의 은혜가 우리의 기를 살려줍니다. 내가 현재 당하고 있는 모든 아픔과 슬픔을 주님께서 직접 경험하셨기에 내 슬픔과 아픔을 아시고 나를 위로하시기 위해 긍휼과 자비의 손길로 오늘도 나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이 사실, 이 본질이 나로 하여금 기죽지 않고 살게 합니다.
둘째,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스바냐 3장 17절에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붙잡아 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다가 어느 날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로마 가톨릭의 거대한 힘 앞에서 혼자서 종교개혁을 추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서히 낙심하다가 나중에는 모든 일을 중단해버리고 쓰러지고 맙니다. 그리고 병상에 누워서 “이제 나는 더 이상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 날도 루터는 의기소침한 채 잠시 밖을 산보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내가 장례를 치를 때 입는 상복을 입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마르틴 루터가 물었습니다. “아니 여보, 당신 집안에 무슨 일이 생겼소? 갑자기 상복은 웬일이오?” 그러자 그의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네, 돌아가셨습니다." "아니, 누가 돌아가셨소?" "하나님이요." "아니 여보,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시오? 하나님이 돌아가시다니!" 그러자 그의 아내가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여보 하나님이 돌아가시지 않았으면 어찌 그리 당신이 의기소침할 수가 있소? 아무래도 당신을 보니 하나님이 돌아가신 게 틀림없어요."
혹시 이 자리에 마르틴 루터와 같이 여러분이 믿고 있는 하나님을 ‘돌아가신 하나님’처럼 여기며 살고 있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눈앞에 펼쳐진 코로나의 여러 어려운 환경 때문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망각한 채 의기소침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 주님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는다.”(요 14:18)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가운데 동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우리를 사랑 하시는 하나님.
스바냐 3장 17절에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17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죽을 수 없습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놀라운 아가페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저와 여러분을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돌보시고 계시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나의 모습이지만 나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되, 나 때문에 즐겁게 노래 부르며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Ⅲ.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3가지
첫째, 찬송을 멈추지 말라.
본문 14절입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스바냐는 환란의 시기에 고통의 시기에 기죽지 말고 오히려 찬송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저에게는 매일같이 찬송큐티를 만들어 카페와 카톡과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올리며 함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송가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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