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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588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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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0-07-02 10:42 조회3,6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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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 주는 찬송강해를 하고 있습니다.

7월 5일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588장 “공중나는 새”를 준비하였습니다.

찬송가 해설은 생략합니다. 그리고 설교전문은
네이버밴드 ‘찬송큐티의 집’에 올려놓겠습니다.

588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307장)
마 6:26-29,2020.07.05.늘찬양교회

1절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농사하지 않으며 곡식 모아 곳간 안에 들인 것이 없어도 세상 주관하는 주님 새를 먹여 주시니 너희 먹을 것을 위해 근심할 것 무어냐

지금 우한 발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 세계가 펜데믹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경제적 위기로 말미암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심지어 마트에 폭도들이 들어가 식료품을 강탈해 가는 사건들도 심심찮게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수출길이 막혀 생산된 제품을 팔지 못해 창고에 재고가 쌓여가고 있고 이로 인해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등 국가 경제 전반에 걸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실직자들이 양산되고 회사가 부도나고 자영업자들이 폐업의 길로 들어서고 있으며 교회들마저 문을 닫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16:33)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먹을 것을 걱정하고 삶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람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또 우리 영혼을 사랑하사 단 하나뿐인 생명까지 받쳐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 채 자기 자신만 바라보고 자기만 생각하고 환경에 억눌려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3절 너희들은 세상에서 무엇 먹고 마시며 무슨 옷을 입고 살까 염려하지 말아라 이는 이방 사람들이 간구하는 것이요 너희 하늘 아버지는 너희 쓸 것 아신다.

저는 이 시간 요셉의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많은 꿈과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그 꿈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러한 고통과 환난은 하나님의 섭리와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여러분 곰곰이 좀 생각해 보십시오. 요셉이 형들에게 점심을 가지고 가게된 것도 우연이 아니었고, 또 그 형들이 요셉의 꿈 이야기를 하며 그를 죽이고자 결안 할 때에 마침 그곳에 요셉이 도착한 것도, 그리고 요셉을 구덩이에 넣고 빵을 먹을 때 이스마엘 장사꾼들이 그곳을 지나가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배후에서 섭리하시고 배려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우한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현상과 이로 인한 언텍크 시대가 우연히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까? 종말론 자들은 이것을 기화로 위기를 조장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강조하며 자신들의 세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건물을 우상화시키고 교인숫자를 자신의 세력으로 여기며 자기 우상화에 빠졌던 목회자들에 대한 경고로 생각하고 삶의 현장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내도록 하는 일에 힘을 쓰지 못하였던 것을 회개하고 이제는 삶과 신앙이 실제화가 되도록 하는 일에 힘을 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교회와 자신을 개혁하는 새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야 합니다.

4절 너는 먼저 주의 나라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시리 내일 일을 위하여서 미리 염려 말지니 내일 염려 내일 하라 오늘 고생 족하다

찬송가와 본문 말씀 속에서 한 가지 잊어버려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새’를 비유할 때 ‘나무나 빨래 줄에 걸터앉아 쉬며 노래하는 새의 모습’을 노래하지 않고 ‘공중을 나는 새를 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채워 주신 다고 했으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그냥 지내자...어떻게든 잘 될 거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될 대로 되라.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하며 아무렇게나 사는 운명론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요즈음 ‘코로나 위기 이후 한국교회의 미래’,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에 대한 포럼과 세미나에 대한 많은 강좌가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것을 봅니다. 제가 속한 침례교단
에서도 지구촌 교회에서 이런 세미나를 온라인 강좌를 통해 개최하였습니다. 참으로 귀하고 훌륭한 강의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런 아름다운 면들이 있었기에 대
형 교회의 목회자가 될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강사진들이 거의 대부분 성공한 목회자로 대형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이다보니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가난한 자들과 바울처럼 눈물 뿌려 일하며 목회하는 목회자들에 대한 방향과 대책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언텍트 시대로 인한 교회위기는 대형교회만이 아니라 개척교회에 더 큰 위기의 파장으로 덮쳤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속수무책으로 폐업의 길로 들어서듯이 앞으로 1년 내에 개척교회의 절반이 소리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중직목회를 허락하지 않는 교단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를 외면한 ‘포스트 코로나 세미나’를 보면서 한국교회가 개혁되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일터에서 1주일에 2일 일하면서 물질의 걱정 없이 자유롭게 목회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있는 저를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치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준비와 고난의 과정이 있었는지 여러분은 잘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이것은 해볼 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분명 “공중 나는 새를 보라!” 하였듯이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고 오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지금부터 준비 하십시오...저는 58세의 나이에 대학 소방학과에 입학하여 지금의 역사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하나님은 달콤하고 맛있는 것만 먹게 하시지 않고 때를 따라 쓴 나물도 섞어먹게 하십니다. 지난날에는 너무 힘이 들어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 같지만 지나놓고 보면 다 유익하게 된 것을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배려를 믿는 믿음의 백성이라면 고난도 달게 받아야 합니다. 시 119편 67절에 “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했고 71절에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일수록 온실의 꽃과 같이 안일하게 두시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연단을 통해 더욱 큰일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이유는 금이 풀무불 속에 여러 번 들어갔다 나와야 순금이 되듯이 이번 코로나의 위기를 통하여 복음이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고 삶의 현장에 녹아들어가 은혜와 능력으로 꽃피워 나가기를 주님은 원하시고 계십니다.

2020년 후반전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유투브에 나오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모습 등을 들어보시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새롭게 출발 해 보십시오! 그래서 나무에 매달려 전깃줄에 매달려 밥 달라고 울부짖는 새가 아니라 공중을 날아다니며 먹을 것을 찾게 하여 주시고 보여주시는 은혜를 통해 자신과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건강하게 키워나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말씀 관주

1절
공중 나는 새를 보라 *욥 38:41,시 81:16,전 2:24,마 6:26
세상 주관 하는 주님 *시 103:22,요 17:2,행 17:24-25,계 2:27
먹을 것을 위해 염려 말라 *마 6:25,31,눅 12:22,29
2절
들의 백합화를 보라 *호 14:5,마 6:28,눅 12:27
솔로몬의 영광 *왕상 10:4-7,마 6:29,눅 12:27
3절
입고 먹고 마시는 것 염려 말라 *마 6:25,31,눅 12:22,29
쓸 것 미리 아시는 주 *사 55:1-3,마 6:8,32,7:11
4절
주의 나라와 그의 의 *마 6:33,눅 12:22,29
모든 것을 주심 *마 11:28-30,빌 4:19,벧전 1:3-4
내일 일 염려 말라 *마 6:34,고후 9:8,약 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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