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과 300명의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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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1-08-29 10:14 조회992회 댓글0건첨부파일
- 2021년 8월29일-◆ 기드온의 삼백용사 ◆.hwp (142.0K) 38회 다운로드 DATE : 2021-08-29 1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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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드온의 삼백용사 ◆
삿 7:1-23,2021.08.29.늘찬양교회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진멸한 후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태평시대를 누렸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와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그들은 당분간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 오직 여호와를 섬기고 그 목소리를 청종(聽從)하리이다.”(수 24:16,24)는 맹세는 잊어버리고 태평함 속에 어느덧 가나안 땅에 있던 각종 잡신과 우상을 만들고 섬겼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7년 동안이나 땀 흘려 가꾼 곡식들을 적 미디안 사람들에게 빼앗기고 산속 동굴로 피신하여 두려움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오랜 동굴생활과 먹을 것 제대로 먹지 못해서 싸울 힘도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긍휼을 베푸시사 우리로 이 지옥 같은 동굴에서 나가 떳떳하게 씨를 뿌리며 땅의 소산을 먹게 하소서”(삿 6:7)하고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사랑이 많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밀 타작을 하고 있는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을 이스라엘 제 5대 사사로 부르셨습니다.
Ⅰ. 부르심을 받는 기드온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가 상수 나무에 앉은 것도 모르고 대낮에 담대하게 포도주 틀에서 밀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다른 사람들은 미디안 군대를 두려워하여 동굴이나 산속에서 숨어 낮잠이나 자고 있을 시각에 한 청년이 담대하게 밀 타작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의 용기를 칭찬하며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 6:12)고 말하였습니다. 이때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기를 “여보시오! 만일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우리가 이 같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어야만 하겠오! 애굽에서 우리를 건지셨던 그 모든 이적(異蹟)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은 이제 우리를 버리셨습니다.”(삿 6:13)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여호와의 사자는 “너는 이제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곧 여호와라.”(삿 6:14)고 명령하였습니다. 기드온은 이 말을 듣고 놀랐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자기 같이 나약하고 작은 자 중에 나타나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너는 내 힘을 의지하여 나아가 미디안 사람을 치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예배의 위기로 많은 자영업자와 회사들 심지어 교회들이 파산하고 도산하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아픔과 위기 속에서 기드온을 큰 용사로 부르시고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삿 6:16)하시며 사명자로 세우셨듯이 ‘절망과 낙심’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시며 ‘여호와 살롬’의 신앙을 가지고 ‘일어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Ⅱ. 미디안들의 침략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름을 받은 후 처음으로 수행한 사건이 거짓되고 사악한 우상 바알과 아세라 상을 찍고 파괴한 후 불태워버린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기드온은 ‘바알과 논쟁한자’라는 뜻을 지닌 ‘여룹바알’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6:32). 한편 이스라엘을 지금껏 괴롭혀왔던 이방민족들(미디안, 아말렉, 동방 사람)이 매년 그러했듯이 (6:1-5), 이번에도 이스라엘의 곡식을 수탈하고 기드온을 처벌하기 위하여 연합군을 만들어 기손 강 근처에 있는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6:33). 그런데 ‘그 연합군의 숫자가 메뚜기 떼 같고 그들의 약대는 해변의 모래와 같았다.’(12절)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수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연합군이 쳐들어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룹바알’의 용사 기드온은 즉시 인근 각처의 지파(므낫세, 아셀, 스불론, 납달리)에 연
락을 하여 미디안 군대와 싸울 군사를 보내 달라고 청탁을 하였습니다.
①1차 32,000명
용기 있는 믿음의 주인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몸 바쳐 헌신하는 한 사람이 있을 때 교회가 부흥하며 국가에 있을 때 나라가 부강해집니다. 인류 역사의 변천사를 바라볼 때도 여러 사람이 아닌 사명의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바뀌어 같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진 한 사람 기드온의 외침으로 인해서 각 지파에서 모인 군사의 수효가 32,000명(삿 7:3)이나 되었습니다. 그래도 수천 수백만 명에 달하는 미디안 연합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였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다 동원되어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에 있어서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②2차 10,000명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32,000명의 숫자가 너무 많으니 그중에서 전장(戰場)에 나가 싸우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은 모두 돌아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사기 8장 10절에 보면 미디안 연합군중 동방사람의 군대만 해도 135,000명인데 하나님은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3절)는 기드온의 말을 듣고 22,000명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남은 기드온의 연합군은 고작 일만 명(10,00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3절).
③3차 300명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일만 명의 숫자도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물가로 데리고 내려가서 물을 마시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이때 "개처럼 엎드려 물을 핥는 자들을 한 편에 세우고, 무릎을 꿇지 않고 손으로 물을 떠서 들이키는 자들을 다른 편에 세우라"(5-6절)고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물가에 도착하여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사람들은 9,700명이었으나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아 먹은 사람은 300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긴장을 풀지 않고 주위를 살피면서 물을 핥아 먹은 사람들 300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집으로 돌려보내도록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기드온의 정예부대 300용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수적으로 비교도 되지 않은 300명만을 남기고 모두다. 집으로 돌려보낸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요.(삼상 17:47) 둘째, 숫자를 믿고 싸움에 승리하게 되면 하나님을 거슬러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2절).
그렇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할 때 하나님보다 자신의 능력과 주변의 수적인 힘이나 물질적 힘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늘로부터 임하는 주의 능력과 손길만이 우리로 하여금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케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성도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혈과 영의 영적 싸움입니다. 이 싸움의 최대 무기는 오직 믿음과 말씀과 기도와 찬양의 힘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엡 6:10-17).
Ⅲ. 미디안 사람의 꿈 해몽
선택된 300명의 기드온 용사들은 적은 수로 우리가 어떻게 적 미디안 연합군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두려워하기보다는 300명의 용사에 뽑혔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진실로 하나님을 신뢰하였을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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