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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수)찬송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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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4-12-17 20:55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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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수)찬송큐티
[갈 5: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
할까 조심하라.”
…………………………
존 밀턴의 ‘실낙원’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탁월한 고전 중 하나이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
에서 저지른 범죄 이야기
를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재미난 장면
하나는,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아담에게 건네는
모습이다. 밀턴은 뱀이
하와에게 “내가 먹어봤는
데 너무 좋고, 또 아무런
문제도 없었어”라고 유혹
했더니 하와가 냉큼 받아
먹었다고 상상한다.

그런데 하와는 왜 선악과
를 아담에게 권했을까.
밀턴은 두 가지 가능성을
상상한다. 뱀의 말대로
하나님처럼 변해 지혜와
행복을 누리는 경우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게
되는 경우이다.

밀턴은 하와의 마음을
후자가 지배했기에 아담
에게도 선악과를 권했다
고 상상한다. 만약 하나
님처럼 변한다는 확신을
했다면 하와는 절대로
그 기쁨을 아담과 공유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이다.

나아가 만일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는 경우
라면, 하와는 절대 혼자
는 죽을 수 없다는 마음
에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권해 죽음의 길로 초대
한 것이라고 상상한다.
상생보다는 공멸, 즉
함께 죽는 길을 택한
것이다.

17세기 작품이라고 하지
만 예리한 통찰력을 보여
주고 있다. 현대인의 이기
심을 고스란히 보는 듯하
다.

한국의 정치상황이 죽기
살기로 진영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쪽을 죽이지 않으
면 자신들이 죽는다는
생각에 한치의 양보도
없이 밀어부친다.

양보와 타협은 사리진지
오래이다. 서로 물고 뜯고
싸우면 공멸로 가는 길이
다. 상생만이 살길이다.

ㅡ✝Jesus Calling✝ㅡ

‘누구 때문에’. ‘무엇때문
에’ 따지지 말자 결코
우리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이
다.

십자가의 정신, 십자가의
얼이 필요하다. 십자가에
서 죽으심으로 상생의 길
을 열어주신 주님을 묵상
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자

내 삶에 양보와 타협을
통한 예수님의 삶이 보여
지는 그런 섬김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https://youtu.be/aufF9J7p5hU?si=8yCxTe4fo8l6ZlGP
https://youtu.be/TqJ8u8atnkM?si=jOJxBIdN4bQaia-Q
https://youtu.be/TKSS0P4H2zQ?si=SfffIUo1qvj09z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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