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압니까?

읽어보면 압니다.
성경이 생명의 말씀인지를

만나보면 압니다.
예수님이 구원자가 되신지를

기도하면 압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한 것인지를

찬송하면 압니다.
얼마나 큰 능력이 임한지를

일해보면 압니다.
얼마나 정직한 사람인지를

살아보면 압니다.
얼마나 변화된 사람인지를

만나보면 압니다.
얼마나 진실한 사람인지를

사랑하면 압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졌는지를

참아보면 압니다.
천국을 사모하는 사람인지를

고재봉 목사
…………………………

나의 영원한 스승 고재봉
목사님은 내가 침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말씀찬송
연구회를 만들어 동아리
회장으로 있을 때 지도교
수이셨으며 신약원전과
강독을 가르쳐 주셨던
교수님!
 
내가 돈이 없어 학비를 못
내고 교실에 앉아 수업을
듣고 있을 때 “왜! 자네이름
이 출석부에 기록되어있지
않는가?”하고 물을 때 급우
들이 “수업료를 내지 못해
서 출석부 명단에서 빠진
것 같습니다.”는 답변을
듣고 보름 후 나를 자신
의 방으로 불러서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건네 주시면서 “이 분을
한번 찾아가보게...도움을
주실거야!”...그 결과 그
분의 도움으로 학비문제를
해결해 주셨던 교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
돌아가셨을 때조차도 장례
식 조차 참석하지 못했던
불효막심한 제자가 뒤는게
이 글을 보면서 흐느껴
웁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재봉 교수님! 교수님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2024.08.28.
일터에서 일하는 목회자
늘찬양교회 김영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