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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붙잡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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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3-03-06 22:01 조회9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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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붙잡아 주세요...

    일하는 목회자로 만 65세에 팀장으로 기적같이 이직에
    성공했다고 좋아했을 때가 엊그제인데….
 
    직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지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가장 힘든 것은 역시 사람이다. 

    첫 출근 때 사장님께서 “오래 있어 주세요!”라는 말이
    내가 나이가 많다고 기죽지 말고 열심히 일해 달라는
    격려의 차원의 말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직전 환경안전관리 담당자가 두 달을 못 버티고 줄행랑을 쳤다.
    그리고 이전 안전관리자도 1년을 못버텼다.
    그렇다보니 22년 PSM(공정안전보고서)서류가 텅텅비어있다.
    이제사 왜 저들이 도망갔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나 또한 PSM은 처음 응대하는 분야이다보니 우왕좌왕은 기본에
    공장장 앞에 결재서류를 받고자 서 있으면 맨붕으로 다가온다.

    유해화학 기술인력으로 16가지 물질을 물질안전원에 등록하고 각종 설치검사,
    정기검사에 중대처벌법과 같은 일들을 넉넉히 소화시켰던 내가 
    완벽주의자인 공장장의 몰아치기 일 추궁에 넉이 나갈 정도이다.
    면접 때도 분명하게 PSM(공정보고서)은 다루어보지 않았다고 했는데 말이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얼굴이 온통 식은땀으로 젖은 채 잠을 자다가 깰 정도이니
    말이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에너자이저로 불려왔던 내가 순간순간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음성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맞닥뜨려야 할 도전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단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감당해 가면서 순간순간 무력함을 느낄
    수 있다. 그와 같은 순간에 고집 부리며 혼자 버거워할지,
    아니면 나를 의뢰하는 겸손한 발걸음으로 걸을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
    그러니 네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겨라.
    시험은 오직 내게만 의지함을 배우게 하는 선물이란다.”

    천 번 만 번 옳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이제 나는 조용히 두 눈을 감고 주님의 임재와 사랑을 구합니다.
    나를 보듬어 주소서 그리고 감당할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합니다.

      『왜! 슬퍼하느냐?
        왜! 걱정하느냐?
        왜! 두려워하느냐?
        내가 널 붙들어 주리니
        내가 너와 항상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지키리라
        실망치 말고 나를 보아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
         
                                2023.03.07.
                          늘찬양교회 김영수 목사
   
    https://youtu.be/rVUz5zO1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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