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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월 18일(수)찬송큐티 > [갈 5:15] “만일 서로 >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 > 할까 조심하라.” > ………………………… > 존 밀턴의 ‘실낙원’은 >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 탁월한 고전 중 하나이다. >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 > 에서 저지른 범죄 이야기 > 를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 작품이다. 재미난 장면 > 하나는, 하와가 선악과를 > 먹고 아담에게 건네는 > 모습이다. 밀턴은 뱀이 > 하와에게 “내가 먹어봤는 > 데 너무 좋고, 또 아무런 > 문제도 없었어”라고 유혹 > 했더니 하와가 냉큼 받아 > 먹었다고 상상한다. > > 그런데 하와는 왜 선악과 > 를 아담에게 권했을까. > 밀턴은 두 가지 가능성을 > 상상한다. 뱀의 말대로 > 하나님처럼 변해 지혜와 > 행복을 누리는 경우와 >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게 > 되는 경우이다. > > 밀턴은 하와의 마음을 > 후자가 지배했기에 아담 > 에게도 선악과를 권했다 > 고 상상한다. 만약 하나 > 님처럼 변한다는 확신을 > 했다면 하와는 절대로 > 그 기쁨을 아담과 공유할 > 마음이 없었다는 것이다. > > 나아가 만일 하나님의 > 저주를 받아 죽는 경우 > 라면, 하와는 절대 혼자 > 는 죽을 수 없다는 마음 > 에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 권해 죽음의 길로 초대 > 한 것이라고 상상한다. > 상생보다는 공멸, 즉 > 함께 죽는 길을 택한 > 것이다. > > 17세기 작품이라고 하지 > 만 예리한 통찰력을 보여 > 주고 있다. 현대인의 이기 > 심을 고스란히 보는 듯하 > 다. > > 한국의 정치상황이 죽기 > 살기로 진영싸움을 벌이고 > 있다. 한쪽을 죽이지 않으 > 면 자신들이 죽는다는 > 생각에 한치의 양보도 > 없이 밀어부친다. > > 양보와 타협은 사리진지 > 오래이다. 서로 물고 뜯고 > 싸우면 공멸로 가는 길이 > 다. 상생만이 살길이다. > > ㅡ✝Jesus Calling✝ㅡ > > ‘누구 때문에’. ‘무엇때문 > 에’ 따지지 말자 결코 > 우리 또한 그 책임에서 >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이 > 다. > > 십자가의 정신, 십자가의 > 얼이 필요하다. 십자가에 > 서 죽으심으로 상생의 길 > 을 열어주신 주님을 묵상 > 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자 > > 내 삶에 양보와 타협을 > 통한 예수님의 삶이 보여 > 지는 그런 섬김의 하루가 > 되기를 소망합니다. > ………………………… > https://youtu.be/aufF9J7p5hU?si=8yCxTe4fo8l6ZlGP > https://youtu.be/TqJ8u8atnkM?si=jOJxBIdN4bQaia-Q > https://youtu.be/TKSS0P4H2zQ?si=SfffIUo1qvj09z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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